이쯤 되면 작가가 두 사람을 붙일 생각이 있는지 묻고 싶습니다. 9회 내내 한 게 결국 오해 하나 더 얹고 서로 다른 사람 옆에 세워두는 것뿐이에요. 흥식이 진실을 털어놓는 장면은 좋았는데 그걸 받아서 뭔가 움직이는 게 아니라 또 술 취한 사람 지나쳐 보내는 걸로 끊습니다. 감정이 쌓이는 게 아니라 같은 자리를 도는 겁니다. 시청률 올랐다는 기사만 매주 나오는데, 그건 다음 주에 뭔가 나오겠지 하는 기대지 이번 주가 잘 굴러갔다는 뜻은 아닙니다.